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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남의 일상

푸라닭 블랙알리오 고추마요 메뉴추천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검사를 위해서 병원에 입원을 하였는데요

입원 전에 COVID-19 검사는 필수인 거 다들 아시죠? 다행히 저는 "음성" 판정이 나왔어요

집에서는 요리하는 재미때문에 잘 안 시켜먹었는데 병원에 오니 배달음식이 너무너무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요즘 핫한 브랜드인 푸라닭을 시켜먹어 봤어요

예전부터 있던 브랜드이긴 하지만 최근에 포장도 바뀌고 메뉴도 바뀌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죠

제가 시킨 메뉴는 푸라닭의 블랙 알리오 & 고추 마요 순살 반반 세트였어요

 

처음 받았을 때 포장이 상당히 매력적이어서 인기가 많은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블랙 알리오" 치킨은 간장 양념을 베이스로 데리야끼와 비슷한 맛을 내는 소스와 얇게 편을 썬 마늘을 기름에 튀겨 함께 넣어주는 메뉴인데요

우선 마늘 없이 치킨만 먹었을 때는 짭조름하면서 달달한 맛이 강하게 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너무 자극적인 맛은 좋아하지 않아서 '음... 별론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마늘을 올려서 같이 먹으니까 간도 딱 맞고 마늘향이 팍! 퍼지는 게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매운맛이 먹고 싶어 시킨 "고추 마요" 치킨!!

어느 영상에서 고추 마요 소스가 오묘하면서도 정말 맛있다고 해서 소스를 추가해서 주문을 하였는데요

소스 없이 치킨만 먹었을 때는 마요의 느낌이 강해서 느끼했는데 고추 마요 소스를 찍어 먹어보니

코를 타악! 때리는 고추냉이(?) 향이 더해져서 정말 설명하기는 애매한데 맛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할라피뇨가 같이 들어있는데 고추지(?) 피클처럼 담그는 딱 그런 맛이 나면서 사실 별로 안 매콤해서 실망을...

차라리 청양고추였다면?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조심스레 누나에게 전화해서 청양고추랑 된장을 주문했어요

 

 

전체적으로 저한테는 달달한 느낌이 강해서 살짝 느끼한 맛이 나는 치킨이었고,  치킨무를 추가할 걸 그랬네요

원래 새로운 브랜드나 지점에 주문할 때는 근본인 후라이드를 항상 먹어보는데

푸라닭은 블랙 알리오 & 고추 마요 두 가지 메뉴가 워낙 유명해서 근본은 맛보지 못해서 치킨 자체에 대한 평가는 힘들 것 같아요